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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글로벌 동영상 솔루션 기업 ‘NETINT’는 다섯 가지 동영상 인코딩 및 스트리밍 트렌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 시청자에게 더 나은 영상을 전달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주목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이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다섯 가지 기술 트렌드를 선정한 것인데요. 단, 이들이 발표한 기술은 플랫폼이 시청자에게 콘텐츠를 전달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동영상의 인코딩과 디코딩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입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 주목한 다섯 가지 트렌드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은 어떤 기술에 주목했을까요? 첫째, 더 나은 코덱을 도입해 영상의 스트리밍 범위를 확장한다는 것입니다. 동영상 플랫폼은 수많은 영상을 높은 품질로, 그리고 끊김 없이 원활하게 송출해야 하기 때문에 압축 효율이 높은 코덱을 도입해 대규모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고 더 많은 지역에 영상을 스트리밍 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하드웨어 인코더가 돌아옵니다. 하드웨어 인코더는 소프트웨어 인코더보다 인코딩 속도가 빠르고, 이 덕분에 더 낮은 전력을 소비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4K, 8K와 같은 고해상도 영상을 효율적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AI를 도입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시청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해 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영상을 시청하는 환경 변수까지 고려해 영상의 품질 및 비트레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네 번째로는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줄여 실시간 상호 작용 기능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은 스포츠 중계, 온라인 게임, 그리고 대화형 웨비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요한 콘텐츠로, 지연 시간을 최대한 줄여 시청자들에게 원활한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동영상 인코딩 및 스트리밍의 지속가능한 운영인데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이 급증하면서 전력 소모가 많아졌고, 넷플릭스와 같은 대형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도, 유튜브도 사용하는 코덱 ‘AV1’.
앞서 소개한 다섯 가지 동영상 스트리밍 트렌드 중, 가장 먼저 언급한 기술은 ‘AV1’ 코덱이었습니다. 압축 효율이 더 좋은 코덱을 사용해 영상의 스트리밍 범위를 확장한다는 것인데요. 동영상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세계에 영상을 스트리밍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네트워크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동영상 공급자들은 더 낮은 비트레이트로 더 높은 화질의 동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도입이 필요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더 좋은 성능의 코덱, ‘AV1’을 선택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스트리밍 업계의 선두주자인 넷플릭스는 인도 시장에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AV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YouTube, Facebook 그리고 Instagram용 메타 등의 플랫폼에서도 AV1을 사용해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했죠. AV1 코덱은 H.264 및 HEVC보다 뛰어난 압축률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동일한 화질 수준에서도 용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고화질 영상을 원활하게 송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닷은 자체적으로 AV1 코덱을 개발해 인코딩 시간을 줄여 효율을 더 높였고, 작년 MSU 코덱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결국, 고화질 영상 수요에 대응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
NETINT에서 발표한 다섯 가지 동영상 스트리밍 트렌드를 살펴봤을 때, 이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방향은 ‘압축 효율 높은 코덱’, ‘저비용 고효율’, ‘가속화’, ‘시청자 최적화’, ‘저지연’, ‘실시간’, 그리고 ‘지속가능성’이 있는데요. 다시 말해, 시청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시청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고해상도 영상을 빠르고 원활하게 송출하면서 전력을 낮출 수 있는 효율적인 인코딩 및 디코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TV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TV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작은 스마트폰에서도 우리는 화질 높은 영상을 선호하고, 시청하는데요. 때문에 수많은 동영상 콘텐츠 공급자들은 FHD는 물론 4K 영상을 공급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커졌고 이를 원활하게 스트리밍 하기 위해서는 앞서 소개한 기술들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동영상 기술 업체는 앞으로 ‘더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동영상 기술 개발 기업 블루닷은 AI를 적용한 동영상 업스케일링, 영상 화질 최적화를 비롯해 앞서 언급한 고성능 동영상 코덱 AV1을 개발했으며 최근 콘텐츠를 AI가 인식해 효율적으로 인코딩하는 AI 기반의 CAE까지 개발하면서 시간과 비용 효율을 높인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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